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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징어 연방하원의원 주지사 불출마 선언

올해 실시될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이 점차 좁혀지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연방 하원의원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담 킨징어 일리노이 16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5일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주지사나 연방 상원 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자신이 소속된 공화당 내의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공화당 내 대표적인 반트럼프 의원인 킨징어는 이미 지난해 연방 하원 의원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 주지사나 연방 상원의원직 출마 가능성은 열어둬 차기 행보에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올해 선거에는 선출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음모론과 잘못된 정보, 거짓말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킨징어 의원은 "오늘까지 너무나 많은 정치인들이 진실보다는 거짓말을, 진보보다는 분노를, 희망보다는 두려움을, 화합보다는 분열을 선택하고 있다. 2020년 선거는 빼앗기지 않았다. 조 바이든이 승리했고 도널드 트럼프는 패배했다"며 "1월 6일 폭동을 지나가자고 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지 않을 수는 없다. 사태 재발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조치는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킨징어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정계 은퇴는 아니며 향후 출마 가능성을 점쳤다. 오히려 대통령 출마를 위한 사전 단계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즉 공화당내 온건파를 대표하는 인물로 입지를 공고히 한 뒤 차기 혹은 이후 대선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킨징어 의원은 현재 지난해 1월 6일 의회 폭동 조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한 뒤 향후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일리노이 주지사나 연방 상원 출마는 현재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는 분석이다.  
 
한편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는 현 민주당의 JB 프리츠커 주지사를 포함해 공화당에서는 대런 베일리 주상원 의원, 폴 쉼프 전 주상원 의원, 개리 레빈, 제시 설리번 등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또 리차드 어빈 오로라 시장 등도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된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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