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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코로나19 테스트 시설 주의보

일리노이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자보호기관 BBB(Better Business Bureau)가 가짜 코로나19 테스트 및 테스트 시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BBB는 이들 가짜 코로나19 테스트 시설이 '팝업'(Pop-up) 시설을 열고 허위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기를 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BBB측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많은 이들이 테스트를 받으려 하는 가운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테스트를 받은 후 크레딧 카드 정보 등을 제공하지만 아무런 결과를 받지 못하거나 가짜 음성 테스트 결과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BBB는 코로나19 테스트는 주치의, 약국, 또는 일리노이 주 보건부(IDPH)를 통해 공증 받은 시설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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