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의회 봄회기 시작
일리노이 주의회의 봄회기가 시작됐다. 4월 초까지 계속될 봄회기에서는 예산안이 가장 큰 의제다.일리노이 상하원은 6일 스프링필드 주의사당에서 봄회기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주의사당이 아닌 스프링필드 컨벤션센터로 의회 장소를 옮겼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의사당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올해 봄회기에서도 팬데믹의 영향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많은 의원들이 고령층에 속해 원격 회의가 불가피하다. 이를 위해 회기 시작 직후 원격 투표를 위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봄회기서 주목할 부분은 예산안이다. 올해 예산안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팬데믹 관련 지원을 얼마나, 어떻게 할 지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를 해야 한다.
2년째를 맞는 크리스 웰치 주 하원의장의 리더십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웰치 의장은 작년 1월 마이클 매디간의 뒤를 이어 하원 의장에 선임됐으며 지난 1년간 무난하게 주의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22년 일리노이 주의회의 봄회기는 4월 8일 종료된다. 이후 6월 28일에는 예비선거가 있어 선거 모드로 전환된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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