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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일 코로나19 확진 100만명 돌파

역대 최다, 4일만에 2배로
92%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집계 결과에 따르면, 3일 기준 전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일일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역대 최다 수치로, 종전 최다 기록(지난달 30일, 미국 59만여명)의 2배다. 하루 사망자는 1688명으로 나타났다. CNN은 보건복지부(DHHS) 수치를 인용, 이날 11만2000여명이 코로나19로 입원했다고 전했다. 델타변이 영향을 받은 지난해 9월 초(10만4000명) 이후 최다 입원이다.  
 
CDC는 전국 신규 확진의 92%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의 경우엔 99%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1개월 앞당긴 5개월로 줄였다. 존슨앤존슨(2개월)이나 모더나(6개월) 백신의 경우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CDC는 전날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12~15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부스터샷에 대해서도 5일 논의한다.  
 


3일 기준 뉴욕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27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양성률은 22.5%, 입원자 수는 1만411명이다. 입원환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3일 하루에만 1758명이 신규 입원했다.  
 
한편, 주지사실에 따르면 뉴욕주 성인의 95%가 적어도 1차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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