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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호랑이 기운 안고 힘차게 출발

굿스푼 선교회

굿스푼선교회가 도시빈민에게 구호물품을 나누고 있다.

굿스푼선교회가 도시빈민에게 구호물품을 나누고 있다.

도시빈민 선교단체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새해 첫날, 올해 거리 미션의 첫출발을 힘차게 열었다.
지난 1일(토), 셜링턴 four miles run creek 근처의 라티노 일일 노동자 시장에서는   신년 은혜와 복을 한가득 담아 약 40여명의 중미 출신 라티노들에게 무료 급식과, 마스크, 세정제 등을 포함한 방역물품, 그리고 빵, 바나나, 토마토, 음료수 등이 담긴 비상식량을 배부했다.  
김 목사와 조영길 선교사는 복을 많이 받는 새해가 되라며 축복과 격려를 전했다.  
 
이날 나누어진 구호물품으로는 지구촌마켓 (김종택 사장)이 기증한 새 담요를 비롯해 구세군랜드마크 교회(이석복 사관)에서 1425달러 그로서리 기프트 카드가 나누어졌으며  와싱턴 한인교회 (김영훈 목사) 1450달러, 낙스빌 감리교회( 김영민 목사)가 1천달러어치의 자이언트, 월마트 그로서리 기프트카드를 각각 기부 받아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새해까지 총 3천875달러를 배분해 골고루 나누었다.    
담요를 전달받은 온두라스 출신의 리까르도 (46세) 씨는,새 담요를 받고 새 해를 시작하게 돼 금년엔 좋은 일이 많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로서리 카드를 선물받은, 온두라스 출신의 레예(45세) 씨는,“ 매년 겨울철이 되면, 노동일이 끊어져, 생계가 막연한데, 신선한 빵과 우유를 구입해 가족과 신년 파티를 준비하겠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굿스푼은, 신년 초 원단에 셜링턴 사역을 시작으로,애난데일, 알렉산드리아, 컬모, 셜링턴 라티노 지역을 비롯해 리버데일, PG County Maryland 라티노 도시빈민 지역과 볼티모어 다운타운 흑인 홈리스 지역에서 매주 4차례 도시선교와 구호품을 준비하여 나누는 사역을 연중무휴 진행한다.  




도시선교 참여 문의: 703-622-2559 / jeukkim@gmail.com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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