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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파트 렌트비 상승세 둔화

1베드 1720불·2베드 2260불
1년 전보다는 13.4% 올라

표

지난달 LA의 아파트 렌트비는 1년 전과 비교해 1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남가주 주요 도시의 렌트비 상승률은 상당히 낮아졌다.
 
아파트 정보 웹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 2021년 12월 LA의 렌트비가 전월 대비 0.1% 오른 중간값 기준 1베드룸 1720달러, 2베드룸 2260달러였다고 3일 밝혔다.  
 
〈표 참조〉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거의 변화가 없지만 2020년 12월에 비해선 13.4% 오른 수준으로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은 “LA의 2베드룸 렌트비 중간값은 전국 평균인 1294달러보다 1000달러 가까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남가주 10대 도시의 렌트비 상승률은 전년 대비 기준 6.7%를 기록한 토런스를 제외하고 모두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어바인은 30.8% 상승으로 최대를 기록했고 렌트비 중간값도 1베드룸 2910달러, 2베드룸 3600달러 등 단연 최고였다.
 
이어 샌타아나는 20.9% 상승률로 두 번째를 기록하며 1베드룸 1790달러, 2베드룸 2310달러로 나타나는 등 남가주 전역이 두루 상승했다.
 
대신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10대 도시 중 6개 시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패서디나는 2.1% 하락하며 1베드룸 1840달러, 2베드룸 2440달러로 집계됐다. 또 롱비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11.3% 각각 상승했지만, 1베드룸 1550달러, 2베드룸 1970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전년 대비 기준 가주 전체 아파트 렌트비 상승률은 14.3%였고, 전국적으로는 17%였다.
 
가주 주요 도시 중 샌디에이고 18.3%, 샌프란시스코 13.8%, 샌호세 10.3% 등을 기록했다.
 
타주의 대도시들도 상승세를 보여 뉴욕 28.6%, 피닉스 27.4%, 보스턴 26% 등으로 나타났다. 또 애틀랜타도 18.8% 상승해 중간값 기준 1베드룸 1420달러, 2베드룸 1430달러를 기록했다.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알파레타는 전년 대비 38.2% 올라 1베드룸 1850달러, 2베드룸 2210달러를 기록했고 덜루스는 30.6% 상승해 1베드룸 1610달러, 2베드룸 2000달러였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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