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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반도체 업계, 인력 부족 우려 심화' 외

반도체 업계, 인력 부족 우려 심화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투자를 늘리고 있는 반도체 업계에서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인력을 구하려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 업계는 다른 업계보다 생산 과정의 자동화가 촉진됐지만, 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 인력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반도체 업계는 인텔이 최근 1000억 달러를 들여 미국과 유럽에 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등 앞다퉈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다. WSJ은 반도체 업계는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만 7만~9만 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선 30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 역대 최대  
 


WSJ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리스크가 큰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몰리는 자금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심지어 이들 스타트업이 직원을 고용하거나 제품을 출시하기도 전에 투자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전의 스타트업 투자는 대부분 비즈니스 모델 테스트를 거친 단계의 기업들에 갔던 것과 비교된다. 피치북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지난달 15일 기준 930억 달러를 이른바 시드(seed) 단계와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는 5년 전의 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2020년 전체 투자액은 520억 달러, 2016년은 300억 달러였다.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됐지만 새로 자금을 받은 스타트업 수는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부풀었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치솟았다. 시드 단계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중간값은 지난해 2600만 달러로 전년 1600만 달러, 2016년 1300만 달러보다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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