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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인사회 발전 동반자 역할 확대” 정병화 주뉴욕총영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보람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잇따른 출현으로 팬데믹이 지속되고, 이로 인한 방역지침, 고물가 및 물류대란으로 우리 동포들의 삶과 경제활동은 큰 고충을 겪었습니다. 게다가 아시안 혐오범죄는 동포사회의 불안감을 가중시켰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한인사회는 강한 유대감을 통해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어 한민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하였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더욱 단단해진 한인사회는 새해에도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미국 사회의 가장 모범적인 소수공동체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리라 확신합니다.  
 
저희 총영사관은 한인사회 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동포사회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총영사관은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민원처리 역량을 늘리고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추진 예정인 민원실 확장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하겠습니다.  
 
금년 상반기로 예정된 뉴욕관광문화센터의 완공을 계기로 뉴욕이 명실상부한 한류 확산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문화 외교활동도 강화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코로나19 종식의 기쁜 소식을 고대하며,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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