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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격리면제 발급 대폭 줄었다

한국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면제 발급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가운데 한 달 전과 비교하면 격리 면제 발급 건수가 90%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인 11월20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격리면제서 발급 건수는 1925건이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 자료인 12월 네번째 주인 12월18일부터 24일 사이 발급된 자가격리 면제 건수는 177건이었다.  
 
중요사업 목적으로 발급된 격리 면제가 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례식 참석 등의 인도적 목적이 48건, 공무 11건, 학술이나 공익 목적이 6건, 기타가 13건이었다.
 


반면 격리면제 중단 조치가 실시되기 직전이었던 12월 첫째 주에는 전체 면제 건수가 1458건이었고 그 중 직계 가족 방문을 위한 인도적 목적이 106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격리면제서 발급을 중단하자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의 숫자 역시 줄어들었다. 12월 첫번째주 5만3977명에서 세번째 주는 4만7439명으로 감소했다. 연말과 학생들 방학을 맞아 네번째 주의 입국자 수가 5만1005명으로 일시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에게서 감염자가 발견되는 비율은 1% 미만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확진자 비율은 점차 늘고 있었다. 11월 세번째 주 입국자 4만6509명 중에서 감염자는 136명으로 확진자 비율은 0.3%였다. 네번째 주는 5만1005명 중 감염자는 480명으로 확진자는 0.9%로 증가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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