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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상 최대 새해 불꽃놀이

불꽃놀이 [시카고 시 관광국]

불꽃놀이 [시카고 시 관광국]

시카고 시가 코로나19 급증 속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새해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29일 "작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불꽃놀이가 그 여느 때보다 큰 규모로 올해 펼쳐진다"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행사가 진행된다고 해서 모두가 밖에서 불꽃놀이를 봐야 할 필요는 없다"며 "개인적으로 방송을 통해 불꽃놀이를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불꽃놀이 [일리노이 관광청]

불꽃놀이 [일리노이 관광청]

시카고 시 행사 기획국은 새해 불꽃놀이를 위해 시카고 강부터 미시간 호수까지 1.5마일에 걸쳐 8개의 위치에서 음악에 맞춰 폭죽을 터뜨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보다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카고 시 보건국은 "현행 코로나19 안전 지침에 관계 없이 연휴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완벽하게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어차피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면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모이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앞서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율이 지난주의 8.2%에서 16%로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며 주민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 및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시카고 교통국(CTA)과 통근열차 '메트라'(Metra)는 새해를 맞아 31일 오후 10시부터 1일 오전 4시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모든 탑승객들은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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