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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첫눈 늦었던 시카고, 새해 시작은 눈과 강추위 외

▶첫눈 늦었던 시카고, 새해 시작은 눈과 강추위
 
시카고 추위 [로이터]

시카고 추위 [로이터]

 
지난 28일,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늦은 첫눈을 맞은 시카고 지역은 2022년 새해를 눈과 강추위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은 31일까지 최고 기온 화씨 30도대의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2022년 새해 첫날인 1일(토) 최저 기온 13도의 추위와 함께 눈이 예보됐다. 또 2일엔 눈 소식과 함께 최저 기온이 화씨 4도(섭씨 영하 15.6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전망됐다.  
 
한편 28일 시카고 지역 적설량은 공식 기상 측정지인 오헤어 공항 1.5인치를 비롯 미드웨이 공항 1.6인치, 호머 그린 2.5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디캘브 지역에 가장 많은 3.8인치의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코로나19 백신 센터 인력 확대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하면서 일리노이 주가 백신 접종 센터 인력을 확대한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는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확진율을 기록 중”이라며 대형 백신 센터 인력을 추가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각 지자체 보건 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100명의 백신 센터 직원을 추가 고용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건 당국은 다음주부터 주 6일 운영하는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센터를 다수 오픈한다고 전했다.  
 
팬데믹 이후 누적 확진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일리노이 주는 최근 하루 평균 500여명의 신규 입원자가 집계되고 있다.  
 
지난 28일 하루 일리노이 주서는 2만804명의 확진자와 104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CPS,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드랍오프 30일까지 연장
 
 
시카고 교육청(CPS)이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드랍오프(dropoff) 기한을 30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했다.  
 
CPS는 "30일 오후 5시까지 학생들은 겨울방학용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드랍오프 하면 검사 결과를 확인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CPS는 겨울방학 중 학생들이 자가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15만개의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를 배포한 바 있다.  
 
학생들은 시카고 공립 도서관 또는 FedEx 각 지점에 테스트 키트를 드랍오프 하면 된다. 
 
 
 
 
 
▶시의회, ‘어린이 세트’에 건강 음료 메뉴 추가 허용  
 
 
시카고 레스토랑들은 앞으로 ‘어린이 세트 메뉴’(Kids’ meal)에 “건강한 음료”(healthy beverages) 메뉴도 제공할 수 있다.  
 
시카고 시의회는 최근 각 레스토랑이 ‘건강에 유익하고, 달지 않은(non-sugary)’ 음료들만 어린이 세트 메뉴에 묶어 판매할 수 있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어린이 메뉴 세트에 포함될 수 있는 음료는 설탕을 넣지 않은 물•탄산수, 100% 과일 또는 야채 주스, 그리고 우유 등이 포함돼 있다.  
단, 소비자 선택권에 의해 부모들은 ‘건강한 음료’를 설탕이 들어가 있는 음료로 대체 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시의회는 흑인과 라티노 어린이들의 늘어나는 설탕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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