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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교통위반 연말연시 집중 단속

연말연시 LA카운티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및 교통 법규 단속이 펼쳐진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순찰대(CHP) 남가주 단속팀은 31일(금)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전까지 새해 최대 단속 기간을 설정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CHP는 이 기간에 모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음주 및 약물 운전(DUI), 과속 등 교통 법규 위반  운전자들을 색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CHP 뿐만 아니라 LA경찰국(LAPD)과, LA카운티셰리프국 등 지역 치안 기관들도 이 기간 동안 모두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CHP는 프리웨이와 하이웨이, LA카운티 직할 구역 도로 등 모든 관할 도로에서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HP 아만다 레이 커미셔너는 “새해를 알리는 축하와 희망의 시간이다”며 “CHP는 도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법 운전자들을 색출하고, 저지하고, 제거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연말연시 불법 운전 단속 기간 동안 주전역에서 체포한 DUI 운전자는 709명이었다.  
 
이는 불과 30시간 만에 이뤄진 것으로, 2019년(491명) 보다 44%나 증가했었다.  
 
또 지난해 연말연시 단속기간 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운전자는 56명으로, 대부분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였다고 CHP는 전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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