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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오미크론 핫스팟

1개월 전보다 3300% 증가

워싱턴D.C.가 오미크론 변이의 핫스팟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D.C.는 지난 추수감사절 시즌 일일 평균 60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으나 지금은 2천명대로 3300% 증가했다.  
워싱턴D.C.는 12월23-26일 1만2천명 이상이 감염됐다.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 환자와 일반 입원 환자도 각각 42명과 302명으로 한달전보다 네 배 이상 증가했다.  
워싱턴D.C.의 누적 감염자는 8만8765명, 누적사망자는 1209명이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워싱턴D.C. 등이 일일 평균 3만명 감염 시즌이 도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오미크론 확산에 더해 독감까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올해 독감 입원율이 증가해 현재까지 이미 2명의 어린이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학교 폐쇄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독감 발병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올해는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자칫 코로나가 엎친 데 독감까지 덮치는 격이 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보고된 주간 독감 확진 사례는 4-5천건에 이른다.  
10월 3일 이후 누적 확진은 1만5천건으로, 매주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CDC의 리넷 브래머 연구원은 “독감 유행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어린이 사망은 심각한 독감 유행의 주요 징후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 확진 혹은 의심증상으로 입원한 아동은 전국적으로 2천명이 넘는다.  
한 달 전에는 700명 정도였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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