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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LA 하루 2만명 확진"…보건국 오미크론 지배종 경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LA카운티에서 지배종이 된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러 페러 국장은 22일 “최근 확진자 급증은 그만큼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하루에만 2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일부 샘플을 통해서만 염기서열 분석을 하기 때문에 실제 오미크론 감염건은 발표된 수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 LA카운티 내 일일 확진자는 무려 8633명이다. 전날(6509명)에 비해 약 33%p 급증했다.  
 
7일 연속 3000명 이상씩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LA카운티내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자(22일 현재 총 264명) 중 상당수는 백신 접종자로 돌파 감염에 의한 사례다.
 
현재 확진자 수치만 놓고 보면 LA카운티는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백신 접종률(최소 1회 12세 이상 접종자·84.1%)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입원 환자는 가장 많다. 23일 현재 LA카운티에서는 총 801명이 입원중이다. 이는 가주내 카운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두 번째로 입원 환자가 많은 샌버나디노카운티(420명)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많다.
 
보건 당국은 이제 2차 접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페러 국장은 “지난 5~11일 사이 통계를 보면 부스터샷 접종자는 비접종자에 비해 바이러스부터 보호되는 것이 20배 이상 높다”며 “반면 2차 접종 완료자는 비접종자와 비교했을 때 4배에 불과하다.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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