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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연방하원 5선거구, 한인 유권자 결집된다

선거구 재조정 결과 팰팍.포트리 등 편입
앤디 김 의원 3선거구, 공화당 우세지역 제외

22일 최종 채택된 뉴저지주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 지도. 초록색 지역이 한인 밀집지역인 5선거구. [사진 뉴저지선거구재조정위원회]

22일 최종 채택된 뉴저지주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 지도. 초록색 지역이 한인 밀집지역인 5선거구. [사진 뉴저지선거구재조정위원회]

뉴저지주 연방하원 선거구가 새롭게 재조정된 결과 버겐카운티의 한인 밀집타운 대다수가 5선거구로 묶이면서 한인 유권자들이 결집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2일 뉴저지 연방하원 선거구 재조정 투표 결과, 민주당이 제출한 재조정안이 최종 채택됐다. 재조정안을 보면, 기존 9선거구(빌 파스크렐)에 속했던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잉글우드클립스·테너플라이·크레스킬 등 뉴저지주 북동부 버겐카운티의 한인 밀집 타운들이 5선거구(조시 고타이머)로 새롭게 편입됐다.
 
 이에 따라 5선거구는 기존 클로스터·더마레트스·노우드·올드태판·파라무스·리지우드 등 기존 한인 밀집타운들과 새롭게 편입된 한인 밀집타운들까지 더해져 뉴저지에서 가장 많은 한인 유권자가 속한 선거구로 거듭나게 됐다.
 
 9선거구의 경우 리지필드·클리프사이드파크·에지워터 등만 남게 돼 선거구 내 한인 유권자들의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다.


 
 한편, 22일 지역매체 스타레저는 이번 선거구 재조정 결과 최대 수혜자 중 1명으로 앤디 김(민주·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을 뽑았다.
 
2020년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 의원의 지역구인 3선거구는 이번 선거구 재조정에서 공화당 강세 지역인 오션카운티 지역이 인접한 2선거구로 떨어져 나가면서 향후 선거에서 김 의원이 유리해졌다는 분석이다.
 
 2020년 선거 당시 득표율 53.2%로 공화당 데이빗 릭터 후보(45.5%)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승리했던 김 의원은 2022년 중간 선거에서 3선을 노리고 있다.
 
 한편 전체적으로 이번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뉴저지의 연방하원의원 총 12석 가운데 민주당이 9석, 공화당이 3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하원 선거구는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10년마다 재조정되며 총 13명으로 구성되는 선거구재조정위원회가 이를 결정한다. 
 
 새롭게 조정된 선거구는 2031년까지 유지된다. 선거구 지도는 선거구재조정위원회 웹사이트(njredistrictingcommiss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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