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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기관인 해피빌리지의 홈리스를 위한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가  지난 주말 열렸다. 해피빌리지에서 매년 겨울에 실시하는 연례행사다. 이번에도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가해 추운 날씨에도 온정을 나누었다.  
 
매년 연말이 되면 불우한 이웃과 홈리스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 사태로 작년에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다행히 올해는 봉쇄조치가 해제되면서 행사들이 열리고 있으나 예전에 비해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올해에는 송년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타운 전체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 사태로 직장을 잃거나 업소 영업 부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코로나로 가족이나 친지들을 떠나 보내는 슬픔에 처한 가정도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면서 회복을 기대했던 상황이 더욱 악화돼 쓸쓸한 연말을 보내는 이웃들도 늘고 있다.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 주변을 돌아보면 힘든 이웃들이 많다. 연말 분위기에 들뜬 중에서 한 번쯤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해야겠다. 따뜻한 위로 한마디 만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고 힘이 될 수가 있다.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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