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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먼저, 이사들 공연…상의 회장 취임식 화제

행사 도중 이탈자 적어

상의 밴드 공연

상의 밴드 공연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노상일) 제44대 회장 이·취임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사를 먼저 제공한, 파격적인 진행 방식과 짜임새 있는 공연이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상의 측은 지난 16일 가든그로브의 그레이트 파크 울프 랏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식사부터 제공했다. 식사를 마친 하객들은 느긋한 마음으로 이·취임식과 갈라 행사를 지켜봤다.
 
노상일 회장은 “먼 곳에서 오는 하객과 VIP의 도착이 늦으면 행사가 지연되기 일쑤다. 배가 고픈 하객은 행사에 집중할 수 없다. 아예 식사를 하지 않고 떠나거나 식사만 마치고 귀가하는 이도 많아진다. 이·취임식 전에 식사를 제공한 건 상의 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파격의 배경을 설명했다.
 


상의 측은 “식사를 먼저 하니 중간에 자리를 뜨는 하객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전했다.
 
상의는 이날 행사에서 매끄러운 진행과 함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많은 이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한국의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 속 의사 밴드를 패러디한 ‘슬기로운 이사 생활’ 밴드에 참여한 스테판 이(보컬), 오석(키보드), 존 이(기타) 이사는 화려한 공연(사진)을 선보였다.  
 
또 상의 이사 대다수가 참여한 플래시 몹도 화제를 모았다. K-팝 댄스 그룹이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에 맞춰 춤출 때 합류해 일사불란한 안무로 박수 갈채를 받은 것. 이사들은 동영상 클립을 보며 3주 전부터 틈틈이 연습했다.
 
노 회장은 “상의 이사와 하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었다. 행사 후 많은 분들이 좋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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