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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비용과 클로징 비용의 차이에 관하여 [ASK미국 주택 융자-스티브 양 프로융자 대표]

▶문= 융자를 신청한 후 받은 서류를 보면 융자담당자가 처음 말한 것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산정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융자담당자는 나중에 조정될 거라고 하는데 믿어도 될까요? 처음부터 약속한 비용으로 나타나게 할 수는 없나요?
 
▶답= 집을 사거나 낮은 이자율의 혜택을 보기 위하여 재융자를 신청하면 받는 서류뭉치에 나오는 비용은 보통 융자담당자가 약속한 비용보다 항목별로 다소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만약 최종 발생한 실제 비용이 처음 손님에게 제공한 서류상 비용보다 10% 이상 높게 발생하면 그 차액을 모두 렌더가 물어야 하는 법 때문에 렌더는 보통 처음에는 실제 비용보다 아주 높게 제공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따라서 융자담당자가 약속한 실제 융자 비용을 따로 이메일이나 텍스트로 받았으면 이를 믿고 진행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나중에 최종 융자 서류에 사인을 하기 전에 발행되는 CD(Closing Disclosure)란 서류를 통해서 최종 비용을 점검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융자 비용과 관련하여 또 다른 오해는 손님들이 융자 비용(Loan Costs)과 클로징 비용(Closing Costs)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융자 비용이란 글자 그대로 융자를 받기 위해서 들어간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Origination charges processing underwriting appraisal fee discount points escrow office fee title insurance fee notary fee wire fee messenger fee 등이 해당합니다.  
 
반면에 클로징 비용이란 이 융자 비용에 더하여 주택구입이나 재융자 에크스로를 종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의 총계를 말합니다. 즉 융자 비용에 Pre-paid items를 합한 금액이라고 보면 됩니다.  
 
융자담당자와 상담하는 단계에서 서로 약속하는 비용은 융자 비용을 말하는 것이지 클로징 비용은 아닙니다. 손님의 상황과 형편을 알지 못하는 융자담당자가 클로징 비용까지 다 파악해서 정확히 알려주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융자 비용과 클로징 비용을 정확히 구분할 줄 알 때 손님과 융자담당자 사이에 큰 오해 없이 융자를 잘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문의: (213)393-6334

스티브 양 / 웰스파고 한인융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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