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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지역 집값 35만불 넘어섰다...리/맥스 11월 주택거래 현황 발표

거래 중간가격 1년간 24% 올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 중간가격이 35만달러를 넘어섰다.

 
리/맥스 부동산이 21일 발표한 지난 11월 메트로 지역 28개 카운티를 집계한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중간 가격은  35만4000달러에 달해 전월 대비 1.4%, 작년 11월 대비 24%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거래 물량은 전년대비 7% 줄어 8000채에 채 못미쳤고, 리스팅은 23% 감소해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리/맥스 어라운드 애틀랜타를 운영하는 크리스텐 존스는 주택가격이 팬데믹 초기가 지난 시점부터 오르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에도 상승세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시장 호조가 이어지고, 셀러에게 유리한 가격 경쟁 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애틀랜타 중개인협회의 신시아 리퍼트 사장은 "바이어 입장에서는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다소 유리한 입지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공급이 늘지 않으면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전했다.  그는 메트로 지역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9만채 이상의 주택이 공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측은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 데이터 집계를 통해 지난달 메트로 지역에서 1526채가 팔린 풀턴 카운티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으며, 거래 중간가격은 41만달러라고 밝혔다. 캅 카운티의 중간가격은 38만달러, 디캡과 귀넷 지역은 36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메트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애덤스 리얼터스의 빌 애덤스 사장은  "수요가 매물을 앞지르는 상황이 이어져 팬데믹 속에서도 주택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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