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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연초까지 모임 제한 조치...가족 파티 인원 제한 등

모든 종류의 모임에 백신 카드 요구

새해 전야 모든 모임, 착석 방식으로

 오미크론으로 다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BC주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말에서 연초까지 시행한다.
 
 
 
BC주정부는 새해 1월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각종 모임에 대해 제한을 두는 조치를 20일부터 재발령했다.
 
 
 


이번 조치를 보면 우선 실내의 개인적인 모임 제한조치로 12세 이상 모두 백신을 접종한 경우 호스트를 하는 한 가족이나 해당 주택 거주자 이외에 추가로 10명 또는 추가로 한 가족만이 더 참석할 수 있다.  
 
 
 
모든 종류와 크기의 조직적 모임에서는 BC 백신 카드를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모든 카드는 QR 코드로 스캔이 되야 한다.
 
 
 
모든 참석자는 배정된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며, 음식이나 주류 서비스를 받을 때 테이블 간 이동이 제한된다. 또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모든 1000명인 행사 장소는 최대 인원이 수용 좌석 수의 50% 이내로 제한되며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백신 카드 지참이 필수이다.
 
 
 
모든 스포츠 경기는 이 기간 동안 중단된다.
 
 
 
새해 전야 모임 행사나 모임은 반드시 착석을 하는 형태이며, 일어서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춤을 추어서는 안된다.
 
 
 
이와 동시에 주정부는 많은 소매점들도 휴일이나 박싱 데이 판매 기간에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장관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고, 우리가 보호해야 할 사람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조치가 급하게 나온 배경에는 지난 1주일간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거의 2배 가깝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16일 기준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수도 135명이나 확인됐다. 그러나 발표가 있던 17일에는 그 수가 302명으로 다시 2.5배나 늘어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연방정부는 15일에 비필수목적의 해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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