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주문 서두르세요”
늦어도 내일까진 보내야
일부 당일 배송·픽업도
새해 고국 선물 27일 전
주류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 마감일을 지난주부터 공지하기 시작한 가운데 LA지역 한인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늦어도 오늘(20일)과 내일(21일)까지 주문해야 크리스마스에 맞춰 배달될 수 있다고 밝혔다.
〈표 참조〉
우선 한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핫딜'은 크리스마스 시즌 세일 이벤트를 통해 가전생활용품, 주방용품, 향수, 화장품, 침구류, 골프용품, 건강보조식품, 마사지기 등을 최대 67%까지 세일 판매하고 있다. 핫딜 관계자는 “일반 상품은 오늘까지 주문할 경우 크리스마스이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식료품의 경우는 1일 배송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꽃마USA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한국 식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쿠폰(GIFT4U)을 사용하면 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엘리스 권 마케팅기획이사는 “한국서도 인기인 설래담 반찬 5종 세트나 보리굴비 등 냉장·냉동 식품의 경우 UPS 2nd Day 항공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내일(21일)까지 주문하면 크리스마스 전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코 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녹용·홍삼 파우치, 도라지·바질 스틱 등 12가지 건강식품을 하나 구매 시 하나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해나 김 팀장은 “1+1 행사이기 때문에 할인폭이 50%에 달한다. 크리스마스 전에 받으려면 늦어도 내일(21일)까지는 주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주류 업체는 배송업체와 연계해 당일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배송 마감일을 살펴보면 월마트, 베드배스&비욘드, 올드네이비, 토리버치 등은 오늘까지 주문해야 하며 앤스로폴리지는 내일, 메이시스 백화점은 22일까지 주문하면 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2일 배송 옵션을 이용할 수 있어 23일까지만 주문하면 되며 타겟은 배송업체 쉽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9.99달러에 24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주에 크리스마스 온라인 주문 배송을 마감한 업체들 가운데 베스트바이, 홈디포, 아디다스, 마이클스, 나이키 등은 온라인 주문에 대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매장서 픽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부모님이나 친지들에게 새해 선물을 보낼 경우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온라인 쇼핑 관계자는 “고국 배송의 경우 대부분 한국 현지에서 택배로 제품이 배송되기 때문에 미국서 주문하면 보통 2~3일 안에 배달된다. 따라서 늦어도 오는 27일 전에만 주문하면 충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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