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개 대학 3차접종 의무화
워싱턴D.C.에 소재한 3개 사립대학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3차 접종을 의무화했다.조지타운, 조지워싱턴, 아메리칸 대학은 2차 접종을 완료한 학생 등도 3차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지타운 대학은 내년 1월21일, 아메리칸 대학은 2월14일(신입 등록학생은 1월1일), 조지 워싱턴 대학은 2월1일을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조지워싱턴대학은 미접종 학생 등은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고 매일 증상유무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학적, 종교적 사유로 백신접종증명서 제출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예외 적용을 매우 까다롭게 했다.
조지타운 대학은 모든 학생(원격수업 학생 포함)과 교직원(원격근무 교직원 포함)이 부스터샷 접종 의무 대상자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 소유 및 임차 건물을 출입하는 모든 방문자도 부스터샷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메리칸 대학은 접종 예외 승인 없이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모든 학점 이수를 무효화하고 캠퍼스 출입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학비를 환불할 예정이다.
해외 출국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없었던 유학생은 학교가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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