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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서 어이없는 총기 사고...두 살 유아가 쏜 총에 25세 남성 숨져

조지아주에서 25세의 남성이 두 살도 안된 유아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바나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쯤  총기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25세의 더스틴 월터스가 총격 부상을 당한 것을 발견했다. 그는 메모리얼 메디컬센터로 이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사바나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살이 채 안된 어린 아이가 권총을 발견해 방아쇠를 당겼고, 그로 인해 월터스가 총에 맞고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어린 아이와 월터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다만 "부모들이 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모든 가정에서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어린이의 손에 닺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기 감시단체인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Everytown for Gun Safety)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실수로 인한 총기 사고가 330건에 달하며 이중 135명이 죽고 212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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