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7000만불 정부 지원금 승인 받아
저소득·중산층 대출 장려 목적
뉴저지 뉴밀레니엄뱅크도 포함
연방 재무부는 14일 긴급자본투자프로그램(ECIP) 승인 금융기관 목록을 발표했다. 한인은행으로는PCB와 뉴저지 뉴밀레니엄뱅크 두 곳이 포함됐다.
PCB 지주사인 PCB뱅콥 측이 14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접수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 측이 ECIP 지원금 규모는 6914만1000달러다. 이 지원금은 대출금 형식으로 은행에 제공되며 은행은 티어1 자본에 편입시켜 사용할 수 있다. 2년 동안은 이자가 없으며 그 이후부터는 최대 이자율 2%가 적용된다. 지원금의 사용처 제한이나 상환 기간도 없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PCB는 현재 지원금 수령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1년 통합세출법(Consolidated Appropriations Act)에 따른 ECIP는 소수계 금융기관(MDI)과 커뮤니티 금융기관(CDFI)에 자본금 지원을 통해서 저소득 및 중산층 대출을 장려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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