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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인도 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

인도 대사로 지명된 에릭 가세티(50.사진) LA 시장의 연방상원 인준 청문회가 14일 열렸다. 지난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인도 대사로 지명받은 지 5개월여 만이다.  
 
연방상원 외교관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동부시각)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가세티 시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논란이 되는 가세티 측근 섹스 스캔들 이슈도 나왔다.
 
전직 경관 출신의 가세티 경호원은 가세티 보좌관 릭 제이콥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제소한 바 있다.
 
당시 경호원은 가세티가 성희롱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제이콥스는 성희롱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관해 가세티는 “성희롱 장면을 목격한 적이 일절 없었다”며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즉각 행동을 멈추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질문을 던진 진 샤힌(민주) 상원의원은 “인도는 여성 인권이 취약한 국가로 성폭행과 성희롱이 최근 몇 년간 난무하고 있다”며 “우리 동맹국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가세티에게 강조했다.
 
가세티는 대학 시절 인도 문화와 종교사를 공부한 경력이 있어 인도 대사로 지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티가 인준절차를 마칠 경우 공석이 될 시장석은 누리 마르티네스 LA 시의장이 시장 대행을 맡게 된다.  
 
한편, 이날 독일 대사와 파키스탄 대사 지명자 인준 청문회도 진행됐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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