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중 총영사 학생 안전 간담회 주최
주미대사관 권세중 총영사는 10(금)일 워싱턴DC 소재 식당에서 관할지역 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과 만찬을 겸한 안전 간담회를 가졌다.권 총영사는 "한인 학생들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정보교환 및 상호 협력 등 소통을 통해 한인학생회 및 회원들이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최근 미국내에 발생하고 있는 증오범죄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커 학생회 차원에서 학생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과 피해 발생 시 신고 및 대응 요령 홍보에도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봉주 사건사고 담당 영사는 "혐오범죄 예방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우울증 등 정신 건강과 관련한 문제 발생도 우려가 된다"면서 "연말연시 안전사고 관련 전화가 증가하고 있어 학생회차원에서 서로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증오범죄 대응 안내서를 간담회 참석 학생 대표들에게 전달하면서 범죄 피해 발생 시 긴급 연락할 수 있는 대사관 연락처를 제공했다.
또한 간담회에는 하언우 재외선거관이 참석해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재외선거기간은 2022.02.23.부터 2022.02.28.까지 6일간)를 위한 재외유권자 등록 마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등록기간은 2022.01.08.까지) 학생회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참여를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미대사관은 앞으로도 한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이어나가면서 수시로 안전 간담회를 개최해 관할지역내 학생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학생들을 상대로 한 범죄 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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