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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원격수업 다시 도입되나

뱅크스 교육감 내정자, “원격수업 옵션 제공 중요”
교사 인력 부족으로 이번 학년도 시행은 불분명
교육국, 고교 거주지 기반 입학 우선권 폐지안 철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과 함께 커지는 가운데,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 내정자가 온라인 원격 수업이 다시 도입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13일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뱅크스 교육감 내정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원격 수업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는 답변을 내놨다.
 
뱅크스는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노출된 바이러스의 위협에 두려워하고 있고, 팬데믹 동안 원격 수업으로 자녀들이 학습성과를 잘 내고있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원격수업 옵션을 제공할 수 있고,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뱅크스는 이번 학년도에 원격수업 옵션이 제공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격수업을 제공하는 교사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면수업에 차질이 되지 않도록 인력을 배치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공립 고교 거주지 기반 입학 우선권 유지=14일 시 교육국이 발표한 2022~2023학년도 중·고등학교 입학 규정에 따르면 공립 고등학교 입학 과정에서 거주지 기반 입학 우선권이 유지됐다.
 
당초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추진했던 공립 고등학교 거주지 기반 입학 우선권 폐지 계획이 많은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면서 결국 철회된 것이다.
 
한편, 중학교 입학 신청과정에서 ‘스크린’(학점·결석일수 등 기준)을 통한 학생 선발은 올해에도 중단된다.
 
지난해 교육국은 2021~2022학년도부터 공립 중학교 입학과정을 변경, 스크린을 통한 입학생 선발을 ‘1년간’ 중단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입학생을 받겠다고 밝혔지만, 올해에도 변경된 내용이 유지된 것이다.
 
중학교 입학 신청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고등학교 입학 신청은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교육국 웹사이트 ‘마이스쿨’(myschools.nyc)을 통해 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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