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출신의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조 게비아, 모교에 70만달러 기부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인 조 게비아 쥬니어가 귀넷 브룩우드 고등학교 4학년에 올라갔을 때 그는 사업가적 재능이 있는 학생으로 주목을 받았다.
10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미술이 취미였던 그는 2000학년 졸업생 티셔츠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이 다시 디자인해 팔았다. 지금은 40살인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주 큰 히트를 쳤죠"라고 말했다.
게비아 공동 창업자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모교의 예술분야 교육 향상을 위해 '조 게비아 시각예술 재단'를 설립, 앞으로 5년간 매년 10만달러씩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학창시절 크로스컨트리 선수였던 그는 또 크로스컨트리 운동복 구입과 새로운 트랙 시설을 위해 20여만달러를 기부했다.
게비아는 "부룩우드고교 시절 나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고, 그 덕분에 오늘날 내가 있게 됐다"며 "이번 기부는 그런 기회들을 더 많이 나눠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