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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안전하려면 11일(토)까지 부스터샷 맞아야

랄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안전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되도록 11일(토)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이자 제약사는 부스터샷 접종시 항체가 늘어나 새 변이 오미크론을 어느정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맞서 면역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부스터샷 접종 밖에는 없다”면서 “백신접종후 2주가 지나야 면역력이 생기는 점을 감안하면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친구를 안전하게 만나려면 11일(토)까지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에서 세 번째 백신을 맞은 지 한 달이 지난 접종자의 혈액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3회차 접종을 마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중화항체(특정 바이러스를 중화할 수 있는 항체)가 기존 2회 접종 때보다 25배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부스터샷 예방 효과가 2019년 말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2회 접종의 예방 효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출시했을 당시 예방 효과는 95%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부스터샷을 맞아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 반응은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실험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 효력을 현격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산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에서 전날 공개한 연구 결과와 거의 일치한다.
다만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기존 2회 접종자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증 예방 효과는 상당 부분 유지된다고 밝혔다. 면역 세포가 오미크론 변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80% 가량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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