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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전기차 메카'로 뜬다

리비안, I-20 인근 공장 추진
켐프 주지사, 금주 발표할 듯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 리비안이 조지아주에 공장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는 16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리비아 관계자들이 공장 부지 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장 부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월튼 카운티와 모건 카운티 사이 러틀리지 일대로 I-20이 지나간다.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커머스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과도 가까운 입지 조건이다. 리비안은 SK로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구매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나스닥에 상장한 리비안의 가치는 95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제너럴 모터스나 포드보다 높다.    


 
리비안은 연간 2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10년 안에 8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전기차량 생산라인과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주정부와 협상을 벌여 왔다고 알려졌다.  
 
리비안의 진출이 확정될 경우 일자리 수천개가 창출되는 동시에 조지아가 전기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주정부는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주정부가 제시한 보조금, 인력 훈련, 세금 공제 및 기타 특전 등 인센티브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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