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팬데믹 피해 소기업 지원
1억불 규모 소기업 회복 보조금 프로그램
피해산업과 저소득 지역사회 소기업 대상
1만개 소기업에 업체당 1만불씩 지급
급여 및 렌트·모기지·기타 경비로 사용 가능
8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식품·숙박·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등 팬데믹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업종과 저소득 지역사회 소기업에 즉각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NYC 소기업 회복 보조금(NYS Small Business Resilience Grant)’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들 소기업은 뉴욕시 경제의 중추이자 심장부”라면서 “큰 타격을 입은 소기업이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식품·숙박·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 산업에 속하거나 ▶센서스 데이터에 의거 중하위소득(LMI·low to moderate income) 지역사회에 위치한 소기업으로 ▶연 매출 100만 달러 이하 및 직원수 500명 이하에 한한다. LMI 지역은 맨해튼 대부분은 제외되며, 퀸즈의 경우 머레이힐·플러싱 등은 포함, 베이사이드는 제외되므로 해당 지역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역 확인은 웹사이트(covidresilience.nyc/lmi-map/)에서 할 수 있다.
적격 소기업은 1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급여·렌트·모기지·유틸리티·기타 운영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시정부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이 집행하는 이번 프로그램 신청자격은 ▶2019년 10월 1일 이전부터 운영한 소기업으로 ▶팬데믹 이후(2020년) 2019년과 비교해 25% 이상 매출 손실이 발생했고 ▶식당활성화 기금(RRF) 또는 봉쇄업소보조금프로그램(Shuttered Venues Operators Grant program) 연방지원금을 받지 않은 경우에 한한다.
지난 8일부터 신청이 시작됐는데, 웹사이트(covidresilience.nyc/)에서 한국어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전화(888-959-6471)로 한국어로 신청서 작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언어 지원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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