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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협 회장·이사장 재연임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는 지난 7일 제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현 리처드 조 회장과 장영기 이사장의 1년 임기 연장을 확정했다.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참석 이사진의 제청과 동의를 거쳐 현 회장단의 연임에 대한 잠정결론을 내렸던 의류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조 회장과 장 이사장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 말까지 3년간 회장단을 맡게 됐다. 조 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에서 의류협회도 제33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이사진이 고심 끝에 연임을 결정했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경청하고 협력하며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류협회는 팬데믹 사태로 회원사들의 업무 중단 사태를 막고자 코로나19 방문 테스트를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전환 컨설팅, 50% 이상 배송료 절감이 가능한 물류 솔루션 제공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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