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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한 테크 기업 주가 대부분 약세

절반은 고점 대비 50% 수준
인플레·기준 금리 인상 영향

올해 테크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러시를 이뤘고 투자자들이 이에 열광하면서 투자했지만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매체 CNBC는 IPO, SPAC, 직상장(direct listing) 등을 통해서 올해 상장한 55개 테크 기업의 6일 종가를 조사한 결과, 한 업체(GlobalFoundries)의 주가만이 고점 대비 2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20곳 이상의 주가는 올해 고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기업공개 성적이 나쁘다고 덧붙였다.
 
CNBC에 의하면, 최고가에서 주가가 20% 이상 떨어지면 약세장(bear market territory)으로 분류하는데 올해 상장한 테크 업체 중 한 곳을 제외한 54곳이 이 범주에 속했다고 분석했다.
 
8월의 최고가 대비 74%나 폭락한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와 7월의 고점보다 58%나 내려앉은 리갈줌닷컴을 포함한 23여개 기업의 주가는 최고가보다 50% 이상 밑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 이유 중 하나로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상승 등을 꼽았다. 투자자들이 테크 기업 주식을 매수하는 건 현 기업의 가치보다 미래 성장성에 무게를 두는데 시장 금리가 오르면 미래에 생길 이익의 가치가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때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테크 기업 투자에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와 더불어 기준금리 조기 인상 전망이 테크 기업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로 인해서 성장주뿐만 아니라 대형 테크 기업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큰 데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등으로 인해서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자산 클래스 다각화 등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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