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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강풍주의보 이어 화씨 20도대 추위 외

▶시카고 강풍주의보 이어 화씨 20도대 추위  
 
 
시카고 일대에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이 덮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6일 일리노이 북부부터 인디애나 북서부에 이르는 지역에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강풍은 쿡 카운티를 비롯 레이크, 멕헨리, 디캘브, 케인, 듀페이지, 라셀, 윌 카운티 등 시카고 일원 대부분이 포함됐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집 밖에 설치한 연말 장식들에 대한 관리를 당부하며 단전 등 각종 피해에도 대비하라고 전했다.  
 
시카고 일원은 6일 오후까지 계속된 강풍 주의보에 이어 7일은 최고 기온이 화씨 24도의 추위가 찾는 등 8일까지 최고 기온이 화씨 30도대 중반을 밑돌다가 9일부터 최고 기온이 40도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KR  
 
 
 
 
▶아르곤연구소 배터리-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주목  
 
 
시카고의 재활용 비율이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서부 르몬트 소재 아르곤 연구소가 재활용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전국에서 재활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는 전체 폐기물의 80% 가량이 재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카고는 샌프란시스코의 10% 수준만 재활용을 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시카고대학이 연방 에너지국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르곤 연구소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플라스틱을 활용해 다른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스틱의 경우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업사이클(upcycle) 기술을 이용한다. 업사이클은 플라스틱을 처리해 윤활유나 왁스, 세제, 화장품 등으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 현재 매년 생산되는 플라스틱 83억톤 중 9%만 재활용되고 12%가 태워지며 79%가 매립되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곤 연구소측은 재활용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절대적이라며 이에 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P
 
 
 
 
▶프랭클린 파크, 기적 소리 주민 불만 해결 나서  
 
 
시카고 서 서버브 프랭클린 파크 시가 기차 경적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 해소에 나선다.  
 
연방법에 의해 기차는 건널목에서 일단 경적을 울려야 한다.  
 
문제는 프랭클린 파크 다운타운 인근에 4개의 건널목이 있고 이 때문에 경적 소리가 끊이질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것. 한 주민은 "시도 때도 없이 기차 경적이 울려 한밤중에도 자주 깨곤 한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파크 시는 인근 리버 그로브 타운 및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와 공동으로 연방철도협회(FRA)로부터 '콰이어트 존'(Quite Zone)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콰이어트 존'으로 지정되면 기차는 긴급 상황이 아닌 이상 경적을 울릴 필요가 없다.  
 
프랭클린 파크 시의 '콰이어트 존' 지정 여부는 연말 또는 내년 초 결정될 전망이다. @KR
 
 
 
▶ 버스 기사 폭행 10대 청소년 체포
 
 
시카고 다운타운서 시카고 교통국(CTA) 버스 기사를 폭행한 10대 청소년이 체포됐다.  
 
지난 4일 오후 9시경 다운타운 루프의 밀레니엄 파크 인근 지역을 달리던 버스 기사(49세)는 갑작스런 큰 소리를 들은 후 원인 확인을 위해 버스에서 내렸다. 기사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2명의 용의자가 다가와 기사를 폭행했다.  
 
안면 등에 타박상을 입은 버스 기사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용의자 중 한 명(15세)은 체포돼 교통국 직원 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고, 다른 한 명은 달아났다.  
 
용의자들이 버스 기사를 폭행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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