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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부터 남가주 곳곳 홍수주의보 및 폭풍주의보

31일 (수요일) 오후부터 2월2일 (금요일)까지 남가주 지역 곳곳에 겨울철 홍수주의보 및 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31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1일 밤까지 특히 5번 주간 고속도로, 서부 산 가브리엘 산맥 및 14번 주간 고속도로, 동부 산 가브리엘 산맥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테혼 패스, 고먼, 피라미드 레이크, 액튼, 웜 스프링스, 밀 크릭, 마운트 윌슨, 마운트 발디, 라이트우드, 앤젤레스크레스트 하이웨이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이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지역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2월 1일 (목요일)부터는 LA, SD, OC 등 남가주 지역에서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해안 지역, 샌버나디노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 계곡, 인랜드 엠파이어,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 카운티 산맥, 산타 아나 산맥 및 산기슭, 샌디에이고 카운티 산맥, 애플 및 루세른 계곡, 코첼라 계곡, 샌디에이고 카운티 사막, 배닝 근처 샌 고르고니오 패스, 오렌지 카운티 해안 및 내륙 지역이다. 현재 금요일 아침까지 발령된 홍수주의보는 연장될 수도 있다.    한편, 남가주를 포함한 가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폭풍은 '파인애플 익스프레스'(Pineapple Express)로 명명된 '대기의 강'으로 하와이 부근에서 시작하여 서부 해안을 폭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기의 강은 미시시피 강이 운반하는 물의 양의 최대 27배에 달하는 양을 운반할 수 있으며, 최대 10~15인치의 강수량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홍수주의보 강풍주의보 샌디에이고 카운티 카운티 산맥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4-01-31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강풍주의보 이어 화씨 20도대 추위 외

▶시카고 강풍주의보 이어 화씨 20도대 추위       시카고 일대에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이 덮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6일 일리노이 북부부터 인디애나 북서부에 이르는 지역에 시속 50마일 이상의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강풍은 쿡 카운티를 비롯 레이크, 멕헨리, 디캘브, 케인, 듀페이지, 라셀, 윌 카운티 등 시카고 일원 대부분이 포함됐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집 밖에 설치한 연말 장식들에 대한 관리를 당부하며 단전 등 각종 피해에도 대비하라고 전했다.     시카고 일원은 6일 오후까지 계속된 강풍 주의보에 이어 7일은 최고 기온이 화씨 24도의 추위가 찾는 등 8일까지 최고 기온이 화씨 30도대 중반을 밑돌다가 9일부터 최고 기온이 40도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KR           ▶아르곤연구소 배터리-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주목       시카고의 재활용 비율이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서부 르몬트 소재 아르곤 연구소가 재활용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전국에서 재활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는 전체 폐기물의 80% 가량이 재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카고는 샌프란시스코의 10% 수준만 재활용을 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시카고대학이 연방 에너지국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르곤 연구소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플라스틱을 활용해 다른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스틱의 경우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업사이클(upcycle) 기술을 이용한다. 업사이클은 플라스틱을 처리해 윤활유나 왁스, 세제, 화장품 등으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이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 현재 매년 생산되는 플라스틱 83억톤 중 9%만 재활용되고 12%가 태워지며 79%가 매립되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곤 연구소측은 재활용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절대적이라며 이에 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P         ▶프랭클린 파크, 기적 소리 주민 불만 해결 나서       시카고 서 서버브 프랭클린 파크 시가 기차 경적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 해소에 나선다.     연방법에 의해 기차는 건널목에서 일단 경적을 울려야 한다.     문제는 프랭클린 파크 다운타운 인근에 4개의 건널목이 있고 이 때문에 경적 소리가 끊이질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것. 한 주민은 "시도 때도 없이 기차 경적이 울려 한밤중에도 자주 깨곤 한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파크 시는 인근 리버 그로브 타운 및 시카고 통근열차 '메트라'(Metra)와 공동으로 연방철도협회(FRA)로부터 '콰이어트 존'(Quite Zone)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콰이어트 존'으로 지정되면 기차는 긴급 상황이 아닌 이상 경적을 울릴 필요가 없다.     프랭클린 파크 시의 '콰이어트 존' 지정 여부는 연말 또는 내년 초 결정될 전망이다. @KR       ▶ 버스 기사 폭행 10대 청소년 체포     시카고 다운타운서 시카고 교통국(CTA) 버스 기사를 폭행한 10대 청소년이 체포됐다.     지난 4일 오후 9시경 다운타운 루프의 밀레니엄 파크 인근 지역을 달리던 버스 기사(49세)는 갑작스런 큰 소리를 들은 후 원인 확인을 위해 버스에서 내렸다. 기사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2명의 용의자가 다가와 기사를 폭행했다.     안면 등에 타박상을 입은 버스 기사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용의자 중 한 명(15세)은 체포돼 교통국 직원 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고, 다른 한 명은 달아났다.     용의자들이 버스 기사를 폭행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강풍주의보 시카고 시카고 강풍주의보 추위 시카고 시카고 일원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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