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담요’ 기증
지구촌 마켓, 굿스푼에 전달
지난 6일(월) 웃브리지 매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의 노숙자들과 라티노 일용 노동자에게 따뜻한 담요를 전달했다.
이날 김종택 대표는 지역사회의 불우이웃과 라티노 일용 노동자들에게 전해달라며 굿스푼 김재억 목사와 최정선 이사장에게 3천달러 상당의 담요를 기증했다.
김종택 대표는 “올해는 작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된다”며 “노숙자와 일용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식을 갖는다 ”고 전했다.
김재억 목사는 “이번에 기증받은 담요는 볼티모어 지역 노숙자 중에서도 쉘터에 갈 수 없어서 텐트촌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구촌 마켓은 2004년 굿스푼 창립 때부터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골프대회에서 얻은 수익금 2만 달러 전액을 기증하는 등 꾸준한 자선활동을 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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