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권할 수 있는 좋은 제품 제공”
[Biz 인터뷰]
기능성 화장품·건강식품 ‘셀리온’ 김주영 대표
웹사이트 최대 50% 세일 중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식품 전문회사인 ‘셀리온(Cellreon)’은 팬데믹 가운데도 분주하다.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홈케어’ 족과 동서양의 진귀한 활력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셀리온은 LA 한인타운의 코리아타운 플라자, 부에나파크 소스몰, 어바인 시온마켓몰 등 3곳의 매장은 물론, 최근 새롭게 단장해 오프라인 못지않게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바뀐 웹사이트(cellreon.com)를 통해 최대 50% 연말 세일을 진행 중이다. 15환에 350달러인 녹용·홍삼·오자 함유 ‘천수단’은 250달러이고, ‘에그 BP 셀’ 세럼과 앰플도 최대 100달러 이상 할인 중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한다.
셀리온의 김주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셀리온을 믿고 찾아주신 고객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연말이라 돈 쓸 곳이 많은 단골과 한인들을 위해 세일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셀러인 에그 BP 셀 제품군은 꾸준한 판매를 기록해 내년 새로운 특허 물질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8년 연속 1위인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판매하는 뉴오리진 건강식품도 높은 품질이 입소문을 타며 셀리온은 최근 유한양행과 계약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
김 대표는 “기업이라면 마진이 좋은 제품에 끌리게 마련이지만 셀리온과 유한양행은 효과가 좋은 제품을 추구하는 공통점이 통했다”며 “가족에게 권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정직한 재료를 사용해 품질을 유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식품 분야는 경쟁이 치열한 대표적인 ‘레드 오션’이지만 셀리온은 원료에 대한 엄격한 자연주의 철학과 제품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 주의를 극대화해 강력한 팬텀을 형성하며 꾸준히 커나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동물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김 대표는 “녹용은 뉴질랜드 남알프스 전용농장에서 뉴질랜드 정부의 엄격한 동물복지 원칙 아래에서 자란 사슴에게서만 얻고, 화장품도 동물 실험을 일절 하지 않는다”며 “일체의 화학물질이나 설탕 등 저렴한 원료를 피해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주로 소비하는 민감군에게 해롭지 않도록 품질관리를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넘쳐나는 경쟁 제품 중에서 과연 소비자가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가격만큼의 효과를 보장할 수 있는지에도 집중한다. 김 대표는 “대부분 단골들이 피부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오래된 분들로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셔서 제품을 개선하고, 신제품을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설립 7주년을 맞은 셀리온은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만드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할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력을 높여 더 좋은 새로운 제품을 완성하고 항상 연구해 한발 앞서서 좋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원료 공급 그리고 생산까지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며 ‘셀리온 코리아’를 설립해 한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팬데믹으로 어지러운 시국이지만 연말 감사했던 분들, 소중한 지인들이 떠오른다며 고객들과 자주 만날 수 없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이전에는 매장에서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면서 정을 나눴는데 요즘은 쉽지 않지만, 점점 좋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오프라인 매장이나 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거나 전화(213-738-1188) 주셔도 불편함 없이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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