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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월세 지원 프로그램 다시 시작

6일부터 접수… 모기지 지원은 내년 봄 이후

일리노이 월세 지원 [로이터]

일리노이 월세 지원 [로이터]

시카고 시와 일리노이 주 정부가 세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 하지만 모기지를 연체한 주택 소유주에 대한 지원은 내년 봄까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 의회에서 통과한 코로나19 지원 법안에 따라 시카고와 일리노이 정부는 월세가 밀린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7억8천만달러가 지원됐는데 추가적으로 10억 달러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월세를 밀렸다면 일리노이 주택개발국(www.ihda.org)이나 시카고 시청(www.chicago.gov)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작일은 6일이다. 신청 자격은 거주 지역의 중간 소득의 80%에 해당되어야 하고 지난 6월 이후 적어도 한 달 이상의 월세가 밀린 경우다.  
 


90일 이상 직업이 없었고 중간 소득 50% 미만에 해당하는 가구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미 지난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 지원금을 수령했어도 지원금을 또 받을 수 있다.  
 
시카고 거주자들은 시와 주 지원 프로그램에 모두 신청할 수 있지만 둘 다 수령할 수는 없다.  
 
일리노이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직후 퇴거 유예 명령을 통해 세입자가 집에서 쫓겨나는 것을 방지했지만 퇴거 유예 조치는 최근 종료됐다.  
 
하지만 일리노이 주는 퇴거 명령이 법원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퇴거로까지 이어지기까지는 사실상 수개월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지원금은 내년 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의회에서 모기지 지원금을 결정했지만 아직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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