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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공항 새 활주로 본격 운영 시작

이용객 편의 증대 기대

지난 9월 열린 오헤어국제공항 활주로 증설 완공 기념행사[오헤어국제공항 페이스북]

지난 9월 열린 오헤어국제공항 활주로 증설 완공 기념행사[오헤어국제공항 페이스북]

오헤어국제공항의 새로운 활주로가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승객들의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 항공국은 12월 1일부터 새로운 활주로 9R/27L의 사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활주로는 터미널 북쪽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길이는 2.1마일로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두 번째로 길다.  
 
주로 이륙하는 항공기들이 이 활주로를 사용하게 되는데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입주하고 있는 1번 터미널에서 가장 근접한 활주로다.  
 


이번 활주로의 완공과 사용 시작으로 인해 오헤어국제공항은 모두 8개의 활주로를 확보했다.  
 
터미널 동쪽에 3개, 남쪽에 3개, 대각선으로 2개를 갖춰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항공기 이륙과 착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활주로 재편을 포함해 오헤어국제공항 현대화 공사에는 모두 60억달러가 투자됐다.  
 
오헤어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는 유나이티드항공은 새 활주로 사용에 대해 “터미널에서 가까운 북쪽 활주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항공기의 지상 이동이 원활해지고 공항 관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승객들도 더 편리하게 오헤어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 활주로는 앞으로 6개월 간 수용 능력의 일부분만 처리하게 된다. 이 기간 중 각종 안전시설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추후 최대 용량의 여객기를 수용할 계획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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