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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흑 커뮤니티 음악회 열린다

라크마 심포니·합창단
흑인 커뮤니티 앙상블과
장학생 연주자와 협연도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단장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은 오는 12일(일) 오후 6시 LA한길교회에서 연례 크리스마스 패밀리 나이트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인 이번 음악회는 흑인 커뮤니티와 한인 커뮤니티가 음악으로 하나 되게 하려는 취지로 열린다. 게스트 협연인 BYTHAX 앙상블은 흑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연주 단체로, 지휘자인 다이앤 화이트-클레이튼은 흑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음악가로 현재 UCLA에서 종족음악을 가르키며 가스펠 콰이어를 지휘하고 있다.  
 
연주회 프로그램의 앞부분에서는 라크마 장학생으로 선정된 4명의 연주자들의 협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1등이 2명 나왔다. 데이비드 강은 비올라 전공으로 캘스테이트롱비치를 졸업하고 현재 USC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으며 이번에 막스 부르크의 콜니드라이(Kol Nidrei Op. 47 by Max Bruch)를 협연하게 됐다.  
 
또 한 명의 1등은 레오날드 헤이스로 피아노 전공으로 이스트만에서 석사를, USC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는, 촉망 받는 흑인 피아니스트 유망주다. 최초의 흑인 여성 작곡가인 플로렌스 프라이스의 피아노 협주곡(Florance Price,  Piano Concerto in D Minor in One Movement)을 연주할 예정이다.  
 
2위는 USC 바이올린 전공생 에반 라펫, 3위는 USC성악 전공 크리스토퍼 방이다.  
 
한편, 올해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http://theLAKMA.org ▶문의: (213)820-5737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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