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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지난 백신 수백명 접종…리버사이드카운티서 324명

"위험 없지만 재접종 해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주민 수백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버사이드 대학 보건 시스템(RUHS.Riverside University Health System)은 지난달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역 보건소 2곳에서 324명의 환자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의 오접종은 11월 23일 후루파 밸리 센터 10월 23일~11월 23일 리버사이드 클리닉에서 각각 접종됐다.
 
RUHS측은 보도 자료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이 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하지 않지만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효능과 면역 생성 기능을 상실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접종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재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 센터측은 오접종 주민들에게 24일부터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백신이 투여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만약 해당 기간 동안 후루파 밸리 또는 리버사이드 센터에서 화이자의 백신을 맞은 주민이 있다면 관련 기관에 오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문의: (800)945-6171/(951)782-2976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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