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 편승 취업 사기 활개…재택근무·고소득 미끼로
신상정보·급여 차액 요구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개인정보나 돈을 요구하는 허위 구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형이 매우 다양하다며 최근에는 구직자들의 재택근무 선호를 이용해서 재택근무로 쉽게 고소득을 벌 수 있다는 사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고소득을 미끼로 고용 계약서를 보내서 진짜 채용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치밀함으로 구직자를 안심시킨 후 운전면허증 사본, 사회보장번호, 급여 입금을 위한 은행 계좌 정보를 포함한 신상 정보를 요구하는 피싱(phishing)사기도 만연하고 있다고 한다. 첫 급여를 체크로 지급한다며 금액을 더 보냈다며 차액을 돌려 달라는 가짜 체크 사기도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FTC는 ▶면접 없이 일자리를 제안하거나 ▶일 시작 전에 급여 체크를 받거나 ▶민감한 신상 정보를 요구한다면 일단 구직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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