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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공급망 조사 착수

아마존·월마트·P&G·크로거 등
FTC "사내 관련 정보 제출하라"

아마존과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해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공급망 대란과 관련한 사내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 독점 규제 기관인 FTC가 나서 기업들의 반경쟁적 행위와 물가 상승 초래 여부 조사에 나선 것이다.
 
FTC는 아마존과 월마트뿐 아니라 프록터앤드갬블(P&G), 크로거, C&S 홀세일 그로서스, 어소시에이티드 홀세일 그로서스, 맥레인, 타이슨 푸드, 크래프트 하인즈 등에도 서류 제출을 요청했고, 이들은 45일 이내에 응답해야만 한다.
 
FTC가 요구한 자료에는 어떻게 공급망 위기를 풀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고, 또 제품 부족에 대응해 매장별 제품 배분 등에 관한 정보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FTC는 “이번 서류 요청은 어떠한 법 집행 조치도 아니다”라며 다만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광범위한 공급망 문제의 배경을 조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국 상공회의소는 최근 FTC가 법적 권한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했고, 각 기업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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