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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애틀랜타 시장선거 '결선투표' ...펠리샤 무어 vs 안드레 디킨스 대결

메트로지역 시장·시의원 결선도 실시

 

 
애틀랜타 시장 자리를 놓고 펠리샤 무어와 안드레 디킨스 후보간 결선투표가 30일 치러진다.  
 
아울러 귀넷, 풀턴, 디캡, 캅, 클리이턴, 페이엇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시장과 시의원 등을 뽑는 결선투표도 치러진다.  
 
두 후보는 추수감사절 주말 내내 마지막 숨가쁜 유세를 벌였다. 휴일이 끝난 다음 치러지는 선거여서 두 후보 모두 자신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쏟았다.


 
조지아보츠닷컴(GeorgiaVotes.com)에 따르면 결선투표 날에 앞서 3만명 가까운 유권자들이 조기투표를 마쳤다.  
 
11얼라이브 채널이 가장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어 후보가 46%대 40%로 디킨스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59%로 이들 응답자 그룹에서는 무어 후보가 5%포인트 앞섰다. 반면 '투표 가능'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로 디킨스 후보가 35%대 30%로 앞섰다. 14%는 어느 후보를 택할 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만약 '투표 가능' 그룹 응답자들이 실제로 투표에 나선다면 디킨스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애틀랜타 저널(AJC)와 채널2 액션 뉴스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42.6%대 37.2%로 디킨스가 앞섰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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