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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어린이 백신 접종률 낮아

10명 중 1명 1차 접종
뉴욕시의 절반 수준

롱아일랜드의 5~11세 어린이 10명 중 1명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매체 뉴스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접종이 시작된 11월 2일 이후 롱아일랜드 지역 해당 연령대 어린이 23만531명 중 단 2만435명(뉴욕주 보건국 통계 24일 기준)만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나소카운티는 11만2705명 중 1만4280명으로 약 12.7%, 서폭카운티는 11만7826명 중 9155명으로 단 7.8%만 접종했다.
 
뉴욕시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크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같은 연령대 뉴욕시 어린이의 접종률(1차)은 24%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전국 5~11세 어린이 접종률은 11.5%를 기록하고 있다.  
 
스토니브룩 아동병원 소아전염병과 섀론 나흐만 박사는 “롱아일랜드 지역 어린이 접종률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라며 “12월 중으로 전염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뉴스데이에 보도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지역 교육 관계자들은 백신이 공급되지 않던 지난해보다는 상황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가들은 비교적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 어린이 백신 접종률이 진보색이 강한 지역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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