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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슬기로운 쇼핑 '이렇게'

"소매점보다 온라인이 저렴,
의류는 JC페니, 가전은 벨크"

26일은 1년 중 가장 할인율이 높다는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다. 하지만 여차하다가는 '나만 할인을 못 받고 샀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새벽같이 긴 줄을 섰던 예년과는 사뭇 달라진 쇼핑 분위기 속에서 소매점과 소비자들의 쇼핑 전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온라인 커머스는 매년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기조 역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에 주요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품목의 약 11%는 현재 아마존 가격보다 비쌀 전망이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 쇼핑을 한 미국인은 1억 명을 돌파한 반면 오프라인 쇼핑객은 37% 감소했다.  
 
소매점들은 일찌감치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시작했다. 통상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 금요일(블랙프라이데이)부터 그 다음 주 월요일(사이버먼데이)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지만 물류 대란을 우려, 미리부터 판촉 행사를 벌였다.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 타겟, 베스트바이 등은 이미 9~10월부터 웹사이트에서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월렛허브는 대형 소매업체 21곳의 거래 500건을 분석,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하기 가장 좋은 곳은 메이시스(Macy’s), JC페니(JCPenney), 벨크(Belk)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평균 56.7%의 할인 헤택을 제공한다.  
 


품목별로 의류 및 액세서리는 JC페니 할인율(58.89%)이 가장 높고 컴퓨터 및 폰(53.50%), 전자기기(58%), 장난감(56.58%)은 메이시스의 할인율이 가장 높다. 가전제품(60.68%)과 주얼리(80.22%)는 벨크, 가구는 오피스 디포(49.17%)에서 가장 많이 할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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