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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화물 적체 해소 기미…대기 선박 111→61척

컨테이너도 33% 감소

팬데믹 이후 전례 없는 물류대란의 주범으로 꼽히던 롱비치항과 LA항의 물류 적체현상이 해결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두 항만의 물류 체증 현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항만 관계자는 “주7일 24시간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해소의 실마리가 잡혔다”면서 “특히 앞으로 6개월 동안 계속해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런 극적 변화는 운송업체에 전례 없는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0월25일 양 항구 당국은 부두에 남겨진 콘테이너의 보관 기간을 최대 9일, 철도운송은 그보다 짧은 6일로 제한하고 이를 넘길 경우 하루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던 것이다. 이 발표 덕분에 항구에 남겨진 화물 컨테이너가 그동안 33%나 감소했으며 해안에서 대기중이던 선박도 2주전 111척에서 현재는 61척으로 줄어든 상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항만의 적체는 완화됐지만 공급망 전체적으로는 해결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트럭 운전사, 해상 터미널 운영자, 창고, 철도 및 항만 당국이 있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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