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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버스전용차로 위반 적발 사상 최고

3년간 총 100만건 돌파
1년내 벌금 최대 250불

뉴욕시 전역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적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통국(DOT)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38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26만3000건, 2020년 35만6000건에 이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또, 2019~2021년 3년간 적발건수가 100만 건을 넘은 것이다.  
 
이같은 적발건수 증가는 2년전 뉴욕주의회가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을 위해 버스내 감시 카메라 사용을 허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 교통당국은 “단속을 위해 모든 곳에 교통경찰이 있을 수는 없다”면서 법안 통과를 주정부에 촉구했었다.  
 
현재 버스전용차로 감시 카메라는 시 전역 192개소에 총 379개가 설치돼 있으며, DOT 측은 이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버스전용차로가 버스 운행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의 속도가 올라가지만, 일반 차로에서 다시 속도가 낮아져 전체 버스 운행 시간을 단축하는 데는 효과가 적다는 지적이다.  
 
버스전용차로 위반시 벌금은 50달러에서 시작해 추가 위반의 경우 50달러가 더해지며, 1년 동안 최대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ro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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