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스 & 밴드 콘서트
워싱턴 코러스 밴드+메릴랜드 기독 합창단 정기 공연
다음달 12일(일) 오후 6시,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8430 Glenmar Rd. Ellicott City, MD 21043)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워싱턴 코리안 밴드의 6회, 메릴랜드 기독합창단은 8회째 갖는 정기공연이다.
무대에 오르는 밴드와 합창단원은 각각 20여명과 30여명이다.
워싱턴 코리안 밴드는 워싱턴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스오케스트라 ‘인패스’로 부터 독립해 아마추어들로 이뤄진 시니어 밴드로서 8년전 창립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해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실력있는 밴드로 정평이 높다.
이종관 지휘자는 “독립된 두 음악 단체가 정기 연주회를 콜라보로 진행하는 경우는 유례가 없는 일이며 다양한 기악과 합창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가 출발점이 되어 역량있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기획 무대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부 무대는 안영수 지휘자가 이끄는 합창단이 헨델의 ‘할렐루야’, ‘천사 찬송하기를’ 등의 찬송을 연주식으로 편곡한 곡들이 소개된다.
행사 2부 무대는 스윙밴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스윙스윙’, ‘워터멜론맨’, ‘펠리스 나비다’, ‘컴포트 앤 조이’등의 일반곡과 캐롤이 무대에 올려지고 3부는 밴드와 합창단이 협연하며 관객과 함께하는 싱어롱 시간을 갖는다.
안 지휘자는 “팬데믹 기간 중에도 단원들이 온라인과 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힐링을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문의는 410-739-9534, 703-393-3010으로 하면 된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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