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주 독감 예방 접종률 41위 외
▶일리노이 주 독감 예방 접종률 41위일리노이 주의 독감 예방 접종률(Flu Vaccination Rate)이 전체 50개 주 가운데 41위에 머물렀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 2020년까지 10년 간의 독감 시즌동안 각 주의 독감 백신 접종률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지난 10년 간 평균 42.8%의 주민들이 독감 백신을 맞았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6.7%P 낮은 수준이다.
일리노이 주가 가장 높은 독감 백신 접종률이 기록한 것은 2019-2020시즌으로 52.2%였고 가장 낮았을 때는 2011-2012시즌의 37.3%였다.
최근 10년 간 독감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았던 주는 로드 아일랜드로 평균 55.9%였고, 이어 사우스 다코타(55.2%), 매사추세츠(53.8%) 순이었다.
반면 네바다(38.0%), 플로리다(38.8%), 아이다호(39.4%) 주는 독감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주들이었다.
CDC는 독감 백신은 시즌을 앞둔 9월, 10월에 접종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전했다.
▶교사 부족 에반스톤-스코키 학군 수업 취소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스코키의 65학군이 교사 부족을 이유로 22일과 23일 수업을 전면 취소했다.
65학군측은 "교사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이틀간 유치원부터 8학년(K-8th)까지의 수업을 모두 취소한다"며 추수감사절(Thanksgiving) 방학 이후 오는 29일부터 다시 수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학군 측은 "이번 결정은 교사 및 직원들의 안전과 정신 건강을 위해 취해졌다"며 "대체 교사까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65학군은 이번 수업 취소로 학기 마감일이 내년 6월 8일로 이틀 늦어진다고 전했다.
▶윌링 공항 활주로서 경비행기 미끄러져
시카고 북서 서버브 윌링 소재 'Chicago Executive Airport'에서 경비행기가 활주로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경 윌링 공항에 착륙하던 단일 엔진 '세스나'(Cessna) 경비행기가 착륙 이후 활주로서 미끄러지며 잔디밭에 처박혔다.
유일한 탑승자였던 파일럿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활주로가 1시간반 가량 폐쇄됐다가 다시 열렸다.
▶차량공유서비스 승객 추돌 사고로 사망
시카고 다운타운서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하던 40대가 차량 추돌 사고로 사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2시30분경 시카고 골드코스트 인근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서 빨간색 세단형 트럭이 차량공유서비스 차량 스포츠유틸리티(SUV)의 뒤를 들이 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SUV가 전복되면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온 승객(46)이 사망했다. 두 대의 사고 차량 운전자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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